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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 가격 인상
코카콜라 음료는 23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350㎖ 캔', '코카콜라제로 355㎖ 캔', '코카콜라 1.5L 페트', '몬스터 에너지 355㎖ 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 인상 전 | 인상 후 | |
| 코카콜라 350㎖ 캔 | 1,900원 | 2,000원 |
| 코카콜라제로 355㎖ 캔 | 1,900원 | 2,000원 |
| 코카콜라 1.5L 페트 | 3,800원 | 3,900원 |
| 몬스터 에너지 355㎖ 캔 | 2,200원 | 2,300원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해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는 건 불가피하다는 이유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코카콜라 원당의 가격은 알 수 없으므로 페트, 알루미늄 시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1년 1월 압축PET 1kg의 평균 가격은 211.5원 이였으나 22년 11월엔 451.1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알루미늄의 경우 큰 시세 변화는 없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압축 PET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비싼 한국 코카콜라
2022년 9월 기준으로 한국의 코카콜라 가격은 500ml당 1.39달러(한화 약 1,781원)로 세계에서 14번째로 코카콜라가 비싼 나라입니다.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한국의 코카콜라 가격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땐 서둘러서 제품 가격을 올리지만 원자재 가격이 내릴 땐 제품 가격을 인하하지 않는다" 라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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