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연애치정누아르! 은행원들의 사내연애
사랑의 이해는 2022년 12월 21일부터 방송 중인 JTBC의 수·목드라마로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입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부터 JTBC채널에서 방송되고 방송횟수는 총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 장르: 드라마, 로맨스
- 방송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30~
- 방송 횟수(몇부작?): 16부작
- 채널: JTBC
- 원작: 이혁진의 소설 <사랑의 이해>
사랑보다 은행 이자가 더 절실한 시대.
그럼에도 사랑에 빠진 이들은 생각한다. 사랑도 적금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맡긴 만큼 원금이 보장되고 시간이 흐르면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고,
만기가 되면 이율에 맞게 불어나 정확하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지만 사랑은 인생에 있어 가장 불안전한 투자상품이다.
이자는커녕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하고 자칫하다 마음까지 송두리째 파산된다.
창립 99주년을 맞은 KCU은행 영포점.
강북과 강남의 경계, 금융가와 시장통의 경계에 위치한 이 은행에 근무하는
하상수, 안수영, 박미경, 정종현 역시 사내연애 중이다.
이들의 사랑은 동화나 영화 속 이야기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각자의 이유로 망설이고, 흔들리고, 주춤대고, 때론 도망치고 싶어한다.
사랑에 힘들어하면서도 완전한 사랑을 갈망한다.
우리는 왜 사랑에 결벽적인가.
그것은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큰 판타지라서가 아닐까.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에도 아직은 너무 젊은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우리의 사랑, 우리가 지나친 사랑, 어쩌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랑.
그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해(利害)해보려 한다.
- JTBC 사랑의 이해 공식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주요 인물
- 하상수(유연석):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반듯하지만 차갑거나 건조하지 않다. 툭툭 내뱉는 말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다.
- 안수영(문가영): KCU은행 영포점 4년 차 주임. 수영은 은행에서 기분이 좋을 때도, 강해보이고 싶을 때도, 울고 싶을 때도, 더러울 때도, 늘 미소 짓는다.
- 박미경(금새록): KCU은행 영포점 PB팀 대리. 밝고, 쾌활하고, 똑똑하고 강단 있고, 남의 눈치 보는 일 없이 본인의 감정에 솔직한 여자.
- 정종현(정가람): 은행경비원,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 고시생의 길을 선택하며 생계를 위해 KCU은행의 은행경비원으로 취직했다.
- 소경필(문태유): KCU은행 영포점 총무과 3년 차 계장. 상수와 대학교, 대학원, 은행까지 함께한 절친이다.
KCU은행 영포점
- 육시경(정재성): KCU은행 영포점 지점장. 우량 고객만 상대하면서 굵직한 성적을 내고, 그게 통하니 '육지점장이 상대하는 고객은 거물급이다'라는 평판이 퍼져 VIP들이 더 몰린다.
- 노태평(이화룡): KCU은행 영포점 부지점장. 나이 차이 얼마 나지도 않는 육지점장에게 굽신거려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처량하면서도, 지점장이 눈앞에 있으면 본능적으로 허리가 자동으로 접히는 애잔한 사람.
- 이구일(박형수):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팀장. 조직에서 출세욕 좀 있는 40대 남자의 표본같은 캐릭터.
- 마두식(이시훈):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대리. 인간확성기, 주접메이커.
- 서민희(양조아): KCU은행 영포점 예금창구팀 팀장. 은행에서는 노련미 만렙의 과장이지만, 집에서는 떡두꺼비같은 아들 둘을 키우는 워킹맘이다.
- 배은정(조인): KCU은행 영포점 예금창구팀 계장. 매몰차고, 가차 없다.
- 양석현(오동민): 총무과 대리. 낙하산 타고 들어와 그 낙하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금수저다.
- 김지윤(오소현): 총무과 주임. 영포점의 실질적 막내다.
그 외 인물
- 한정임(서정연): 상수의 엄마. 에스테틱 대표 원장. 아들 상수를 강남 8학군에 넣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 심경숙(박미현): 수영의 엄마. 타고나길 유순하고, 어질며, 독하지 못한 성격.
- 안인재(박윤희): 수영의 아빠. 머리가 하얗게 새는지도 모르고 치열하게만 살았다.
- 윤미선(윤유선): 미경의 엄마. 외로움 많이 타고, 유약하기도 한, 새침떼기 공주이고 싶었으나 푼수떼기 사모가 된 여자.
- 박대성(박성근): 미경의 아빠. 대성건설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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