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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7 김성근, "지난 2년의 코나미컵 실패, 반복 않겠다"
야구2007.11.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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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돔, 김영준 기자] "지난 2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

한국 일본 대만 챔피언과 중국 올스타가 참가,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2007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개막을 이틀 앞두고 출전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6일 오후 6시 도쿄돔호텔 지하 1층 신시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는 기자회견에 앞서 유일하게 오후 3시부터 도쿄돔에서 2시간 가까이 수비와 타격 훈련에 임했다. 반면 대만의 퉁이 라이온스는 사복 차림으로 도쿄돔을 찾아 기념 사진 촬영에 몰두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기자회견서 짐 르페버 중국 올스타 감독은 "코나미컵에 3년 연속 출전하는데 기대감이 있다. 미국에서 온지 6주가 됐는데 가을리그서 훈련을 소화해 선수들 컨디션이 좋다. 지난 2년보다 젊어진 팀이다. 젊은 선수에게 찬스를 많이 주겠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기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목표는 제대로 된 게임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퉁이 라이온스의 뤼원성 감독은 "코나미컵 첫 출전인데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라뉴 베어스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자 한다. 젊은 선수가 대부분이라 경험은 적지만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김성근 감독은 "2년 전 일본 롯데 마린스 시절 코치로서 참가했는데 이제 한국을 대표해 감독으로 나오게 돼 영광이다. 과거 2년간 코나미컵에서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에 이번엔 성적을 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반면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은 "이런 국제대회 출전이 처음이고, 일본시리즈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선수 컨디션 파악도 안 됐다. 앞서 출전한 일본팀(롯데, 니혼햄)이 모두 우승했기에 부담감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승패는 그 이후의 운일 것이다. 마지막 공식전이기에 후회없이 온 힘을 다해서 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가장 기대하는 선수에 대해 르페버 중국 감독은 "비밀이다(웃음). 그러나 좋은 투구가 나온다면 코나미컵뿐 아니라 월드시리즈서도 이길 수 있다"라고 마운드에 기대를 걸었다. 반면 뤼원성 퉁이 라이온스 감독은 "투수는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는 공격"이라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SK는 도쿄돔에서 뛰어 본 선수(이진영, 박경완)가 2명뿐이다. 김광현이란 어린 투수가 있는데 이 무대에서 성장해주면 SK나 우리나라 야구 전체에 득이 될 것이다. 김광현은 내일 연습 보고 주니치전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객관적 전력상 가장 우위인 주니치의 오치아이 감독은 "주니치는 수비가 강한 팀이다. 다른 팀은 잘 모르기에 1점을 다투는 게임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즈가 빠졌지만 모든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란 말로 상대를 얕보지 않고, 주니치다운 야구를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sgoi@osen.co.kr

<사진> 오는 8일부터 도쿄돔에서 열리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 참가팀 기자회견이 6일 저녁 도쿄돔호텔 신시아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짐 르페버(중국 올스타) 뤼원성(대만 퉁이 라이온스) 김성근(한국 SK 와이번스) 오치아이(일본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도쿄돔=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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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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