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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2007.11.14 01:14
서재응, 고향팀 KIA 대신 일본행 선택
스포츠서울 | 기사입력 2007-11-13 11:41 | 최종수정 2007-11-13 13:11    기사원문보기

한 때 고향팀인 KIA 입단설이 나돌았던 서재응(탬파베이)이 한국 무대 대신 일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와 지바 롯데, 그리고 한신 등 3개팀과 구체적인 입단 조건을 조율하는 등 일본 무대 진출이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프로야구 상황에 정통한 한 인사는 "서재응의 일본 진출이 거의 성사 단계에 있다"면서 "일본 구단의 용병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달 25일 안팎이면 결정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12일 밝혔다. 서재응과 남다른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또다른 소식통도 "KIA와의 입단 협상은 이미 오래전에 물 건너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에 진출할 경우 큰 돈을 벌긴 어렵다는 걸 서재응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그래도 현재 상황이 불안정하기에 일본 무대를 노크하고 있고 곧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서재응은 매년 이맘때쯤 불거졌던 KIA 입단설이 올해도 여지없이 불거져 나왔다. 그러나 몸값에서 30억원 정도나 차이를 보이면서 쉽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일본 구단이 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입질을 시도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가 힘들다면 일본에서 또다른 도전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것이 지인의 전언이다.

실제로 서재응은 올 시즌 중반 자신의 투구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지인을 통해 소프트뱅크 등 일본 구단에 전달하기도 했고, 한신의 경우는 그의 모습을 보기위해 구단 스카우트를 직접 미국에 파견하기도 했다.

서재응의 일본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세 구단 중 그가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인 손정의 회장이 오너를 맡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가장 유력한 게 현재의 분위기. 그러나 서재응을 뉴욕 메츠에 스카우트했던 보비 밸런타인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지바 롯데의 경우 서재응의 입단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이미 끝낸 것으로 보이고 한신도 큰 금액이 아니라면 그의 입단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말이다.

 오키나와(일본) | 김도헌기자 dohoney@


Posted by 블로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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