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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슈2007.11.19 22:02

'1박2일' PD, "'무한도전' 표절 아니다"


[OSEN=조경이 기자]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1박 2일’은 끊임없이 MBC ‘무한도전’과 비교당하고 있다. 담당 이명환 PD의 고민과 투지도 바로 그 곳에서 시작한다.

‘1박 2일’의 기획의도는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의 구석 구석을 찾아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자는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것.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무한도전’과는 출발점 부터가 다르다. 한 쪽은 ‘여행’의 참 맛을 찾자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일상 속에서의 무모한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1박 2일’이 ‘무한도전’을 따라가고 있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게 현실이다.


국내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 것보다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담당 PD의 입을 통해서 ‘1박 2일’의 진실을 들어봤다.

이PD는 “‘무한도전’이랑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남자 6명’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말씀 드리자면 ‘남자 6명’의 구성은 ‘1박 2일’하기 전에 ‘준비됐어요’ 부터 시작했던 멤버들 그대로다. 우리가 그쪽을 벤치마킹한 것도 아니고 오다 보니까 고정 6명으로 멤버 세팅이 된 것이다. ‘준비됐어요’ 할 당시에는 모니터링도 없었으면서 ‘1박 2일’ 할 때는 말들이 많이 들려왔다”고 밝혔다.

“리얼리티 쇼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무한도전’이 예능계의 흐름을 이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거기를 쫓아서 간 것은 아니다”며 “예능프로그램의 전체 트렌드가 어느 방향으로 나가게 되면 거기에 더듬이를 새우는 것은 흐름이다. ‘연애’ 프로가 많을 때는 ‘장미의 전쟁’ ‘연애편지’로 가고 게임 할 때는 ‘X맨’ 같은 것을 하고. 유행들이 순환을 한다. 이제는 흐름 자체가 ‘리얼리티가 있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에만 국한되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 ‘무한도전’과 똑같다 표절이다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1박 2일’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에 대해서는 “리얼리티를 넘어선 내추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자연스러운 일상들. 차 타고 가면서 잡담하고 밥 먹고 씻고. 연예인들의 진솔한 모습에 일반인들의 접촉도 그 자연스러운 부분을 더 유연하게 만든다. 그 분들과 만나서 생기는 내추럴 함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리얼리티만 추구해서 연예인들끼리 여행가서 도전하고 유적지 관람만 하고 그러면 그만큼 반향은 없었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1박 2일’은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일반인들과 함께 실제 인간적인 모습들을 담는다. 그것을 시청자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는 13.2%, SBS ‘일요일이 좋다’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기준). 3주 연속 일요일 저녁은 ‘해피선데이’가 최강자로 자리하고 있으며 ‘해피선데이’ 안에 여행 버라이어티 ‘1박 2일’이 있다.

토요일 저녁에는 '무한도전’, 일요일 저녁은 ‘1박 2일’이 나서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중이다. 굳이 '도전’이냐 ‘여행’이냐 그 경계를 나눌 필요는 없어 보인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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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로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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